삼척 '이화루'

2024. 8. 6. 09:56살아남기/먹기

삼척
예전엔 이렇게 먼 동네가 있나 싶었는데

꽤 갈만했다-!

놀기 전 점심으로
인스타에서 본 이화루에 가서
비빔 짬짜면을 먹기로 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10시 45분쯤 입장하였음

 

메뉴

메뉴판 참고 =)


10시 20분쯤 도착했을땐
너무 조용했다.

시장이라고 쓰여만 있고
그냥 시골

11시 오픈이라
돌아보다가 이화원 바로 앞에 꽈배기 달인 문화제과가 있어서 봤더니....

'준비된 재료가 9시 45분에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 이렇게 아무도 없는데 믿을 수 없었다...

언제 와서 다 사갔단 말인가..? ㅠㅠ 


해가 너무 뜨거워 차에 앉아있다가
10시 40분쯤 일행이 가게안에 도착했다하여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가게안은 이미 만원이었다..

.. 다 어디서 나온것일까...

비빔 짬짜면 3개와 탕수육 주문

탕수육도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고 짬짜면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화루 메뉴

메뉴판 옆에도 재촉하거나 화낼거면 다른식당 이용하라고 써 있다.

근데 엄청 못기다릴 정도로 오래걸리지 않는다.


이화루 탕수육

탕수육 등장

특이한 소스와 당근 하나를 통째로 넣은 듯한 비쥬얼
고기가 매우 뜨끈 뜨끈하다.

슴슴한 옛날맛의 탕수육이다.

요즘 탕수육 처럼 시큼함이나 달콤함은 없다.

 

비빔 짬짜면

곧이어 비빔짬짜면이 나왔고
가게 밖은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비빔짬짜면은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그래서 중식을 먹고도 부담이 적었음

그리고-!
다음에 가면 비빔 짬뽕 하고
짜장 따로 시켜 먹을 것 같다.

짬뻥 소스가 엄청 매력적이어서
섞고 조금 더 오래 따로 먹을걸 하고 후회했다.

짜장도 맛있어서 가면 비빔 짬뽕과 짜장을... 하나씩 주문해서 먹는 것으로...

먹는 건 순식간이라 다 먹고 나와보니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삼척 노는 스팟이 다 비슷비슷하고 차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순식간에 모여드는 것 같다.

일찍와서 정말 다행이었던 점심식사
잘 먹고 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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