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부동산 보러 다니기 1

2024. 11. 18. 23:26인륜지대사/부동산

뭔가 빡 꽂힌게

결혼하려고 맘 먹고 나서
집을 어떻개 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뽀 직장은 안정적이고
(나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구하면 되고)

그래서 원주에 집을 알아보기로

돌아다니다보면 여기가 내 동네다-!!
하는 동네가 나타난다는대..

결국 계속 통장사정을 생각하게된드...

그래도 먼저 위치를 고려해보면?

1. 뽀네 집 근처
2. 우리 집 근처
3. 직장 근처
4. 젊은 부부(?) 들이 많이 사는 동네
5. 뜬금포 시골

1과 2는 각 어머니들의 마음이 컸고
(둘은 완전 반대 방향)

3은 값이 문제였고
4는 거리와 고립된 느낌이 문제였고

5도 생활 인프라가 문제였다.
(사실 우리 둘만 생각하면 딱이라고 생각했지만 애라도 낳으면 .. 다들 말렸다 .)

우린 시골과 주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일단 주택을 알아보기로 했다.

주택 임장 후 느낀 점
- 진짜 오래되었다.
- 대지와 건축 면적이 모두 작음
- 대지가 넓어도 면적이 작음
(넓은거 같으면 지하실 있지롱)
- 구조가 신비로움.. 활용이 힘들거 같기도 하고 신비로 워서 좋기도 하고
- 싸다 싶으면 대공사 각오 or 도로가...
- 난방 걱정
- 너무 골목
- 빈집이 많은 동네
- 좋은 주택은 무당님들이 다 차지하심 =)
- 그래서 너무 신당과 마주보거나 교회와 마주보거나 산속이거나..

주택은 보면
우리동네시세 기준
1~2억 여기서는 ..못 살아.. 대공사 필요
오 살만한데? 4~5 억..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동네 신축 분양가가 이렇게 비쌌단 말인가??..

우리는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갈 길이 험난하고 멀어만 보였다.

유튜브 교차로 부동산사이트 다 뒤져가며
몇달간 똑같은 매물만 만나니 슬슬 지쳐갔다 ...

결국 신혼엔 아파트인가-! ㅠㅠㅠ

슬슬 마음이.. 돌아서고 있는 우리였다.

하지만 언젠간 꼭 주택에 갈 것이야 😢

728x90

'인륜지대사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부동산 보러 다니기 2 (손품팔기)  (2) 2024.11.19
=)  (0)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