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 해주니 편하다.
2022. 12. 4. 14:13ㆍ살아남기/생각하기
이해가 안 된다면 이해 안 하면 된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나도 나만의 세상이 너무 강해진 것 같다.
일반적인 사회적 눈으로 보았을 때 나는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사람을 사귀면 나는 이렇다 저렇다 이해시키는게 너무 힘들다.
예전엔 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맘대로 생각하게 내버려둔다.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기도하지만 설명하기 너무 힘들다.
사회 활동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혼자다니는 것이 편해졌다.
근데 나는 본래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 혼자 다니면 쓸쓸하기도 하다.
그래서 날 이해 안해주는 사람이랑 빨리 가까워지는 것 같다.
날 이해 안해주고 날 그대로 봐주는 사람들 말이다.
타인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해라는 것은
결국 객관성을 잃는 행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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