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속초회냉면'

2024. 8. 26. 17:08살아남기/먹기

요즘 왜 이렇게 맛있는 냉면집이 없는가

차라리 둥지가 맛있을 지경이다.

 

희망을 품고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문막 속초회냉면에 가보기로 했다.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일 끝 블럭으로 내려와서 큰 길로 나가다보면 보인다.

 

기대된다!!!!

 

내공이 느껴지는 외관

소머리 국밥을 판다.

육수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였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모르겠으나..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메뉴:

회냉면, 물냉면, 소머리국밥 등

냉면은 만원이다!


만두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직접만든다는 안내

육수랑 회 맛이 기대된다.

 

만두와 회냉면 주문!

 

비빔냉면 먹다가 찬 육수 부어서 반 정도 매운 물냉면처럼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찬 육수를 기본으로 준다.

찬 육수와 뜨거운 육수 모두 주는 속초회냉면

 

이 날 둘 다 배고파서 흥분했다. ㅋㅋ

예쁘게 잘 담아주셨는데

나오자마자 비벼버려서.. 원래 사진은 없다.

참기름이 싹 돌려 나온다.

 

 

그리고 뒤 이어 등장한 만두!

5개에 6500원이다. 

평범한 맛!

곱빼기는 정직하게 진짜 면 두덩어리다.

어지간한 배통을 가진 자들은 도전하면 안 되겠다.

 

명태회도 부드럽고 양념도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다.

육수 두 개 주는게 너무 좋고

달콤 짭짤 내 스타일 맛집이었다.

 

요즘 너무 맛없는 집이 많은데

최근 기분 좋게 먹고 나온 유일한 냉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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