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평양냉면'

2024. 10. 21. 19:14살아남기/먹기

아니 이 글이 아직 저장상태라니?!

게으른 인간 엄청 더울 때 다녀온 곳인데

추워지기 시작하는 지금 작성한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 춘천 오래된 평양냉면 집에 왔다.

인형극장 지나서 어디? 하면 나타난다.

메뉴

메뉴 심플 우리는 냉면과 빈대떡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매우 빨리나오는 냉면

냉면

일단 국물을 마셔본다.

밍숭!?

정말 밍숭하다.

숭늉인줄 알았다.

이것이 진정한 평냉인가...?

 

혀의 모든 미뢰를 일으켜 세우고 마셔야

육향이 느껴졌다.

 

정말 밍숭맹숭 그 자체였다.

뭔가 넣어먹으면 좋을까 

근데 나는 항상 제조를 못해서 보통 주는대로 먹는 편인데

먹다보니 슴슴하니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

 

근데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저 토핑이었다.

수육!!!!!!!!!!!!!!

 

진짜 이렇게 맛있는 소고기 수육은 처음이었다.

뻑뻑하고 이에 닿는 그 촉감이 싫어서 소고기 수육을 좋아하지 않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수육을 처음이었다.

 

아껴먹음... 

다음엔 수육만 시켜서 먹어보고 싶었음..

 

빈대떡

 

드 다음 등장한 미니 빈대떡

빈대떡도 진짜 맛있었다.

 

보릿고개에서 주는 빈대떡같았다 작아서 나눠먹기도 정말 좋고

부담없이 계속 집어먹게 되는.. ㅋㅋ

 

김치 빈대떡 냉면 조화가 꽤 괜찮았고

다음엔 수육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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