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한달살이] 야경보기

2024. 12. 13. 03:10한달살기/헝가리_체코_오스트리아

드디어 야경을 보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감기가 거의 다 나았기 때문에,

근데 비가온다 =)...

그냥 나가본다...

트램 종점에서

https://maps.app.goo.gl/HvhgJPbSaJRZgNsh7

 

Széll Kálmán Square street clock · Budapest, Széll Kálmán tér, Széll Kálmán tér, 1024 헝가리

★★★★☆ ·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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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버스를 타고 마차시 성당 앞에서 내린다.

 

https://maps.app.goo.gl/p3cqe3eaNXPhNvCx9

 

마차슈 성당 · Budapest, Szentháromság tér 2, 1014 헝가리

★★★★★ ·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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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가 다 지지 않았다.

비는 줄줄...

크리스마스 마켓이 불이 들어왔다.

비가 오지만 훈훈하다.

마차시 성당 지붕이 알록달록한게 정말 예쁘다.

다음에 내부 구경도 해야지.

이제 마켓에서 음식 안먹기로 했다.

너무 비싸... 

불 들어온 크리스마스 마켓이 너무 아름답다.

나중에 이슈트반성당 앞 마켓도 밤에 구경가봐야겠다.

여기는 길이 넓어서 뭔가 더 아늑해보인다.

어부의 요새다.

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부다성을 볼 수 있다.

헝가리 전쟁 때 어부들이 방어한 곳이라 이름이 어부의 요새라고한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국회의사당 점등을 기다리는 사람들.

슬슬 도시가 불이 들어온다.

모르는 사람이지만.. =)...

뒤쪽으로가니 부스가 또 있었다.

스타벅스도 있다.

쉬려다가 금방 어두워져서 패스했다.

불이 들어온 국회의사당.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다.

사진 찍기도 힘들고 

그래도 뭔가 비오는 날만의 맛이 있기는 하다.

이 곳 사람들은 이상하게 우산을 잘 안쓴다.

하도 오다말다해서 그런가..

근데 이 날은 진짜 좀 많이 왔다.

오늘도 열일하던 아코디언 아저씨. 덕분에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

성당 뒷편 낮에 오면 재밌는 광경이 많이 펼쳐진다.

독수리도 봤음..

크리스마스 전구를 더 달고 있었다.

여기도 이제 본격적인 것 같다.

유럽인들은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ㅎㅎ

불이 들어오니 더 멋진 마차슈 성당

비가 많이 와서 

그냥 내려가기로 한다.

내린 반대편에서 부다성 쪽으로 더 가면 

하행 버스를 탈 수 있다.

 

집에 가는 길에 운 좋게도 크리스마스트램을 탔다.

사람 바글바글.. ㅋㅋㅋ

역시의 야경의 도시답게

밤에도 사람이 많이 다닌다.

 

날 좋을 때 다시 와보기로!

 

요즘 조명화려하게 꾸민 곳이 많은데 여기는 

단색으로 잔잔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야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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