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인가 생각하기
우울하다 우울해 미치겠다. 이런게 아니라 이제 늘어난 고무줄 처럼 아무 것도 하기가 싫었다. 죽기도 귀찮은 상태 세상에 내가 없는 것 같았다. 없는 사람 죽여봤자 .. 요즘 인기있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말 회복탄력성을 찾기에는 고무줄이 끊어져 버린 것 같았다. 왜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 외로움이 그 문제인 것 같다. 내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날 인정해주고 나를 사랑해 주길 바라는 건 너무 모순적인 것이다. 하지만 날 사랑할 기운도 없다. 이제 진짜 왜 일어나 있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기운을 낼 수 있을까?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