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벅스 일산비치DT점'

2023. 1. 17. 12:00살아남기/먹기

주말에 비도오고 꾸질꾸질 한 것이...

근데 일도 해야하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고 싶었으나..

이번달 거지인 나는 스타벅스 쿠폰을 사용해야만했다.

 

작년 12월? 오픈이었나 생긴지 얼마 안된 일산 스타벅스에 가기로!

 

해월당에서 회센터 가는 쪽으로 바다 따라가다보면 나타난다.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날이 궂어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한 나는 바보였다.

사람 엄청 많음... 

 

2층으로 되어있었고 3층은 뭔지모르지만 막혀있었다.

1층도 2층도 좌석이 꽤 많긴했다.

큰 테이블에 노트북 들고 착석 

일 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금만 하다 가기로 한다.. 

 

바다나 보면서 유유자적하게 주말을 보내고 싶었는데.. 

정말 씨끄럽다 =)...

 

자리 잡고 2층에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

얼그레이 케이크였는데 생각보다 슬림한 비쥬얼에 조금 놀랐으나

적당한 양이었다. 크림도 티 맛이 많이 나서 좋았다.

 

주문 넣었는데 17번이었나.

늦게 나옴 =) 

그래도 바다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기분은 좋았다. =)

 

 

시야가 엄청 빵 트이지는 않지만 나름 파도 치는 것도 보이고

괜찮았다. 출렁다리 뷰이다.

 

편한 좌석도 많고 높은 테이블 좌석도 많다.

약간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들이 좀 왔다갔다하기 불편하지만 

그리고 애들이 너무 뛰어다녀서 무서웠던...

 

비도 추적 추적오고 

씨끄러워서 이어폰으로 혼자 노래들으면서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다.

 

나올 때 쯤엔 해도 기울어지고

출렁다리에 조명도 들어오고 비도 그쳐서

해변 산책을 조금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해월당 보다는 깔끔하고 좋은 듯

뷰는 해월당이 좀 더 바다가 확 잘 보인다.

 

 

바다 옆에 산다는 거 정말 행복한 일이다.

 

울산 느낌 좋다.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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