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페안나'

2023. 2. 4. 22:19살아남기/먹기

그 유명한 곳에 다녀왔다.

 

엄마가 매번 가고싶어했던 곳!

신림이라 멀기도 하고 문도 일찍 닫아서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연차낸 김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자그마한 카페였다.

인스타에 사진들을 보면 요즘 많은 그런 대형카페인줄 알았는데

아담아담하다.

 

붉은 벽돌집 카페안나

 

시골살 때, 보건소 건물 느낌 ㅎㅎ 

또 때 맞춰 <진료실> 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하고 있어서 더 그래 보였다.

 

작게 베이커리도 판매 하고 있었고

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엄마랑 스콘이랑 아메리카노, 흑임자 라떼를 주문!

 

오디잼과 허브섞인 버터가 같이 나온다.

흑임자 라떼, 툇마루 흑임자라떼 두 배정도 되어보이는 양이라 하마는 즐거웠다.

스콘도 빠삭하니 맛있었고 ㅎㅎ 

 

나와서 용소막성당 산책도 할 수 있고 낮에 한번쯤 여유갖고 가면 좋을 듯 하다.

 

평일 점심이라 사람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우리 나올 때 쯤 많이 들어갔다.

 

안나는 사람 없을 때 가서 멍 때리면 정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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