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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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날
출근하기가 지옥가는 것 처럼 싫을 때가 있다. 내 삶은 왜이리 지옥 같을까 하고 괴로운 날 일 구하던 시절에 얼마나 더 괴로웠던가. 지금은 벌어서 저금도 할 수 있고 살 수 있는 것도 전부는 아니어도 살 엄두도 낼 수 있고 얼마나 행복한가 그래 감사하자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 하고 몸을 일으켠다. ㅅㅂ! 을 외치며.. 으라차찿!!!
2023.07.17 -
2023-03-21
오늘의 감사한 일 찡찡이인 나를 변함없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내 단짝이 있어 감사하다. 단짝에게 미안하고 더 잘 해야겠다 마음먹으며 한 번 더 기운 낼 수 있어 감사하다. 지겹던 서류가 끝나 제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점심 때 부분 부분 핀 벚꽃과 개나리 등 아름 다운 봄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지나가던 할아버지의 한마디에 웃으며 인사하고 지나가서 감사하다. 어거지로라도 짜내어 감사하는 맘을 키워 보도록 하자. 삶의 의욕을 단전에서 부터 끌어올려-!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자.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