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카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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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그리너리'
덥다 더워...두 번째 빙수 도전기오늘은 복숭아 빙수이다-!!복숭아는 역시 치악산 복숭아-!! 🍑 몇 군데 있던거 같은데 서곡에 있는 그리너리만 살아남은 느낌이다.지나가며 보던 작은 카페 였는데..역시나 자리가 없다.2호점이 있다던데 하면서도 그냥 포기하고 차 돌릴 겸 용수골 쪽으로 가다가 2호점 발견..!2호점은 '복숭아빙수점' 이다.용수골 양귀비 축제 하는 곳 유명한 서곡막국수 집 앞-!용수골 입구에 바로 보이는거기가 바로 그리너리 2호점이다.자리는 이곳도 없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회전율이 좋다.주문하고 착석 좀 정신 없는 카페였는데 그래도 복숭아 빙수 먹을 생각에 신이 났다.17000원!드디어 등장-!!나눠 먹기 좋게 큰 스푼과 그릇도 준다.복숭아와 아래 얼음 같이 떠서 먹으니 지저분해지지 않고 ..
2024.07.23 -
원주 '테하스'
무튼에서 밥먹고 카페 찾아보다가 근처에 있는 곳은 마감이 일찍이라서 그냥 온길을 되돌아가다가 아무데나 가기로 했다. 그러다가 바로 발견한 '테하스' 1층은 바베큐 레스토랑 2층은 카페로 되어있다. 올라가는 길이 좀 긺. 올라가는 길에 처음 보이는 주차장 말고 매장 바로 앞 주차장도 있다. 올라가는 길 내내 미디어 아트가 뿜뿜 함.. 화려.... 🤩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새 느낌의 건물이다. 계단 올라가는 길에도 계속 바뀌는 미디어아트 아 1층에 미디어 아트가 전시된 큰 방도 있었다. 입구에서 왼쪽방향! 그린티 라뗴와 땅콩버터 베이스의 크림라떼?! 시그니처 음료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시그니처라떼 였을까... 음료도 나름 맛있고 큰창으로 밖이 잘 보여서 좋았다. 낮에 오면 경치가 좋고 밤에 오..
2023.02.12 -
원주 '카페안나'
그 유명한 곳에 다녀왔다. 엄마가 매번 가고싶어했던 곳! 신림이라 멀기도 하고 문도 일찍 닫아서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연차낸 김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자그마한 카페였다. 인스타에 사진들을 보면 요즘 많은 그런 대형카페인줄 알았는데 아담아담하다. 시골살 때, 보건소 건물 느낌 ㅎㅎ 또 때 맞춰 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하고 있어서 더 그래 보였다. 작게 베이커리도 판매 하고 있었고 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엄마랑 스콘이랑 아메리카노, 흑임자 라떼를 주문! 흑임자 라떼, 툇마루 흑임자라떼 두 배정도 되어보이는 양이라 하마는 즐거웠다. 스콘도 빠삭하니 맛있었고 ㅎㅎ 나와서 용소막성당 산책도 할 수 있고 낮에 한번쯤 여유갖고 가면 좋을 듯 하다. 평일 점심이라 사람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우리 나올 때 쯤 많..
2023.02.04 -
원주 '코코힐'
고픈 배를 부여잡고 원주에 내렸는데 딸기 와플이 너무 먹고싶었다. 그 하이킥시절 유행했던 두툼한 카!페!와!플! 말이다. 고민하다보니 전에 들렀던 코코힐이 생각났다. 여기는 그런 와플 말고도 동글 동글한 에그와플도 판매하는 곳이다. 행구동 들어가는 그 수변공원 지나 있는 회전 교차로에서 공고 반대쪽으로 쭉 쭉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주차장도 넓어서 좋은듯! 도착하고보니 에그와플이 더 땡겼고 딸기말고 다른 제철과일 왕창 들어간 와플이 먹고싶어서 주문! 음료는 딸기 딸기로 !! 나는 딸기라떼 시켰는데 하나는.. 스무디였나 뭐 딸기음료다! 딸기철이라 그런지 딸기가 잔뜩 있다.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와플이 너무 맛있었다. 중간에 감이 나와서 띠용 했는데 그것도 별미로 맛있었고 음료 또한 ㅠㅠ 또 먹고싶다.. 침..
2023.01.17 -
원주 '준과랑'
어릴 때 많이 갔던 오래된 원주 카페 준과랑! 박경리 문학공원 바로 옆에 있다. 20살 때 카페알바 막 시작해서 커피를 처음 배웠을 때, 같이 일하던 분이 알려줘서 처음 방문해보았었다. 그땐 카라멜 마끼아또가 제일 맛있던 시절이었는데 준과랑에서 먹은 카푸치노는 환상 그 자체였다. 라떼랑 카푸치노의 차이가 위에 올라간 거품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라떼를 만들 때는 샷에 거품은 최소한 넣으려고 하고 카푸치노는 샷에 우유 거품과 우유가 잘 섞이게 한다. 라떼가 진한 우유와 커피 맛이라면 카푸치노는 조금 더 부드러운 맛? 여기서 처음 먹은 카푸치노는 샷하고 우유가 손을 꽉 잡고 있었다. 보통 스팀을 제대로 못하면 샷이랑 우유랑 따로 노는 맛이 나는데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다. 오랜만에 가서 추억팔이 제대로 했다. ..
2023.01.06 -
원주 '달항아리'
내비를 믿지마라... 내비 찍고 갔는데 눈떠보니 '농가맛집 토요'였다. 정말 거주자 말고는 안다닐 길로 쭉 돌아오니 가드레일에 노랗게 '달항아리' 라고 쓰여있는 걸 보고는 이걸 뚫고 내려가면 되는 것인가 .. 고민을 잠시하고 좌회전 해서 다시 토요방향으로 내려가보니 회촌교 건너기 전에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였다. 저 화살표 방향으로 길이 있는데 지도에 표시가 안되어서 안나오는 것 같다 내비에.. 들어와서는 간판이 보여서 찾기가 쉽다. 처음에는 그냥 옛날 찻집 같겠거니 하고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주방하고 방하고 안에 있는 마루가 완전 엄마랑 내가 원하던 집 구조였다!!! 신발 신고 들어가는 주방 옆에 작게 식탁 마루 옆 아궁이 산이 보이는 차 마시는 방 그리고 여긴 카페라 둘 다 좌석이지만 안쪽은..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