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동유럽 여행-헝가리] 새해, Batthyány tér,

2025. 2. 4. 17:57한달살기/헝가리_체코_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이 뿅 하고 잘 보이는 유명한 트램, 지하철 역이 있다.

https://maps.app.goo.gl/4E3AFuQBcSSBWB7c6

 

Batthyány tér H · 부다페스트 1011 헝가리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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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이 역에서 내려서 사진 찍는 게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된 것 같다.

근처에 맛집도 있다.

https://maps.app.goo.gl/czEJtAvsqU255BoU6

 

Vigadó Étterem és Söröző · Budapest, Markovits Iván u. 4, 1011 헝가리

★★★★☆ · 헝가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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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2024년 마지막 날이라 밤에 나와보았다.

자정되면 집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해서....

걱정이 좀 되었지만...내일 새벽에 공항으로 가야해서

9시 전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고 인파속으로 향했다.

저런 꼬깔 부부젤라처럼 생긴 저 꼬깔을 불고

자정이 지나 새해가 오면 

머리를 톡톡 치면서 서로 복을 빌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가이드님이 긴 거로 사라고 팁을 알려줬으나 안 샀지 =)

 

아가들도 많이 나와서 열심히 즐기고 있다.

이슈트반 성당 앞에서 카운트 다운을 한다해서 가봤더니

웬 타이머가 돌고있다.

15분 뒤에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손비비며 서 있었다.

 

여전히 크리스마스마켓 진행중!

 

 

천사가 전 세계를 돌면서 축복을 해주는 영상이다.

잘 안보이지만 ㅠㅠ

꽤 오랜시간 지속되는 영상

중간에 한글도 등장하는데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다.

 

더 늦기전에 돌아간다.

버스와 트램 시간도 변경되어 이상한 곳으로 간 적도 있는데

자주다니는 코스는 변함 없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트램과 버스앞에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나타난다.

많은 즐거운 사람들 속에서 기분이 이상했다.

벌써 1월 1일 이후 한달이 넘어서 좀 무뎌졌지만

그 떄는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큰 사고도 있었고

지금은 하나의 해프닝처럼 여겨지는 계엄도..

사실 아직도 무섭다. 그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나라 비상사태를 위한 계엄이 아닌데

이게 어떻게 봐줄 일이 되는가

이해해 줄 일이 되는가

해프닝으로 넘어가면 안되는데

세상이 너무 무섭다. 

 

의심은 쉽고 해명은 어렵다... 

이성이 마비된 요즘이지만 다 이성을 찾아 좋은 세상이 되길바란다.

 

그래도 얼른 정리되어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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