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수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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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물타기
접영 배우기 전에 선생님이 물타기를 알려주셨다. 우리 선생님 너무 예쁘고 친절하심 😍 갑자기 선생님 자랑 여튼 손을 귀뒤로 쭉 뻗어서 숙이면서 발이 보이면 발로 밀면서 들어가면서 엉덩이 내밀기 잘 안돼서 마치 물 밖에 나온 광어 같지만 되게 재밌다. 물타기는 자유수영 레인에서 연습하기 굉장히 민폐..ㅠㅠㅠ 그렇다고 유아풀장은 너무 낮아서 연습하기가 힘들다.. ㅠㅠ 자유레인에서 하다가 뒤에서 사람 출발하면 급 자유형 그래서 멈춰서 자세 다시 잡을 때마다 뒤를 확인하면서 하고있다. 어제 내가 물타기하는 것 보고 거기 안전요원분이 물타기 너무 깊게 들어간다고 하셨다. 물타기는 깊게 안들어가도 된다고 나의 문제는 너무 깊게 쳐박힘 팔이 머리 뒤로 잘 안가짐 (대두 + 굳은 승모근) 어깨도 잘 풀어주고 다리랑 머..
2022.11.25 -
수영
시골 출신이라 물에서는 자주 가서 놀았으나 수영을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다. 생각해보면 아빠는 모든 운동을 야매로 가르쳐 주었다. 수영은 음 파 음 파 호흡을 하며 (소리만 알려주고 방법은 안 알려줌.. 말대로라면 계속 내뱉기만 해야하는 수영 호흡..)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말로하고 날 물에 던지셨음... 개헤엄 하고 배영은 아니지만 누워서 대충 떠있을 수는 있게 되었다. 요즘은 생존수영수업도 따로 있던데 나는 그냥 생존을 한 것이었다. 수영 강습 등록을 여러번 시도하였으나. 시간적, 금전적 여유 없음 + 미친 등록 경쟁률 때문에 항상 포기하다가 대학 4학년 쯤 왜인지는 모르나.. (기억안나는 이유는 세월ㅇ.......) 급 수영을 등록하게 되었다. 한달 쯤 하다가 논문 때문에 자주 못가서 그만두었는데...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