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무튼'

2023. 2. 5. 10:46살아남기/먹기

인스타에 종종 올라오는 주황색 건물

파스타와 화덕피자파는 곳! 

 

캐릭터도 귀엽고 건물도 예쁘다.

오크밸리 가는 길에 있다. 눈에 잘 들어옴!

 

건물 밖이 이쁜데 추워서 못찍었다.

내부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것 보다는 좁았지만 테이블간 간격이 넓고 좋았다.

 

커다란 샹들리에가 인상적인 인테리어 ! 

좀 웅성 웅성한 분위기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근데 나도 반 꼰대인건가 사람 안마주쳐서 좋긴한데

이런 모든것이 자동인 곳에 오면 좋은 곳에 왔다는 느낌은 잘 안든다.

분할결제도 가능!

 

무튼 시그니쳐 피자인가 그것하고 라구 소스파스타 주문!

메뉴 기다리면서 구경했는데 밖으로 산들이 쫙 보이고

이 날은 눈도 와서 기분이 좋았다.

 

액자 같이 생긴 창

기다리다보니 메뉴 출발했다는 메세지와 함께 로봇이 출발!

서빙 로봇이 메뉴를 가져다 준다.

아기가 테이블 밖에 의자 놓고 앉아 있어서 잘 피할까 했는데 매우 스무스 하게 잘 피해서 오는 중!

 

메뉴 내리고 돌아가기 버튼 눌러달라고 나오는데

메뉴 내릴 때 내 모습이 너무 흉했으.ㅁ...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사람이 가져다 주는 곳이 아직 좋다.. =)...

 

소세지와 양파 후레이크? 가 올라간 피자! 

도우도 쫀득하고 갈릭디핑소스도 맛있고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파스타도 소스도 면도 맛있었다!

 

음식 맛은 대체로 쏘쏘 기본 피자를 먹어볼 걸 하는 후회가 좀 남았다.

나중에 또 와서 먹어보고 싶은 정도의 화덕 피자 맛!

 

둘이 싹싹 긁어 먹고 잠시 앉아서 내리는 눈 구경하면서 

갈 카페를 찾으면서 내리는 눈을 감상했다.

 

무튼에서도 카페 메뉴가 다 있어서 여기서 후식까지도 

먹을 수 있지만 우리는 좀 더 조용한 곳에 가고 싶었다... ㅎㅎ 

 

눈 내리는 거 보니까 너무 너무 좋다.

눈오면 꼭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 😊

 

조명이 생각보다 밝지 않아서 슬로우모션이 잘 안찍혔는데

유일하게 깜빡거리지 않고 찍힌 영상 

눈 안오는 동네에 살다보니 눈 내리는 거 보는게 되게 즐겁다.

피자 먹으러 한 번 더 가고 싶다.

다음엔 1인 1피자로.. 할까.. ㅎㅎ 

 

피자광인의 무튼 방문 !

분위기는 생각보다 갬성적이지 않았다. 

소개팅 장소로는 좀 비추! 

 

가족 식사는 괜찮은거 같다! 

맛은 꽤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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