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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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면 삼키고 쓰면 입에 넣지도 않는다.
얽혀서 복잡해지는 것은 싫은데 얽히지 않아서 손해보는 것도 싫다. 책임은 지지 않고 권리만 주장한다.
2022.12.06 -
이해 안 해주니 편하다.
이해가 안 된다면 이해 안 하면 된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나도 나만의 세상이 너무 강해진 것 같다. 일반적인 사회적 눈으로 보았을 때 나는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사람을 사귀면 나는 이렇다 저렇다 이해시키는게 너무 힘들다. 예전엔 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맘대로 생각하게 내버려둔다.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기도하지만 설명하기 너무 힘들다. 사회 활동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혼자다니는 것이 편해졌다. 근데 나는 본래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 혼자 다니면 쓸쓸하기도 하다. 그래서 날 이해 안해주는 사람이랑 빨리 가까워지는 것 같다. 날 이해 안해주고 날 그대로 봐주는 사람들 말이다. 타인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해라는 것은 결국 객관성을 잃는 행..
2022.12.04 -
수영 :: 접영 발차기
발을 평영처럼 빡 올려 접는게 아니라 발바닥이 수면에 살짝 올라올 정도로만 올렸다가 물을 누르듯이 발을 펴주면된다. 다리가 접히면 고개 업 다리가 펴지면 고개 다운 이때 엉덩이가 올라온다. 내 발을 물속에서 보고 올라오라고 하셨다. 아.. 더 광어 같아졌다.
2022.11.30 -
마음 편하게
happiness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설렌다. 내가 가는 곳마다 웃음꽃이 핀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서 행복하다. improvement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있다.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 나는 언제나 발전하고 있다.
2022.11.30 -
원주 '달항아리'
내비를 믿지마라... 내비 찍고 갔는데 눈떠보니 '농가맛집 토요'였다. 정말 거주자 말고는 안다닐 길로 쭉 돌아오니 가드레일에 노랗게 '달항아리' 라고 쓰여있는 걸 보고는 이걸 뚫고 내려가면 되는 것인가 .. 고민을 잠시하고 좌회전 해서 다시 토요방향으로 내려가보니 회촌교 건너기 전에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였다. 저 화살표 방향으로 길이 있는데 지도에 표시가 안되어서 안나오는 것 같다 내비에.. 들어와서는 간판이 보여서 찾기가 쉽다. 처음에는 그냥 옛날 찻집 같겠거니 하고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주방하고 방하고 안에 있는 마루가 완전 엄마랑 내가 원하던 집 구조였다!!! 신발 신고 들어가는 주방 옆에 작게 식탁 마루 옆 아궁이 산이 보이는 차 마시는 방 그리고 여긴 카페라 둘 다 좌석이지만 안쪽은..
2022.11.29 -
울산 동구에서 진하로 서핑하러가기 :: 자전거 > 전철 > 자전거
내가 기억하려고 적는 포스팅 (마지막에 요약) 이것은 단순하고 머리는 편안하나 몸이 괴로운 코스 카카오 자전거 내비만 있으면 간단하다. 태화강역 시간표 맞춰서 태화강역에 가면되고 남창역에 내려서 해파랑길 따라 자전거 타고 진하로 가면된다. 전기자전거이지만 내 자전거는 오르막길에서 평지처럼 탈 수 있는 것 말고는 자전거와 크게 다를게 없긴하다. 소요시간은 태화강역 까지 1시간 전철(태화강역 -> 남창역) 20분 남창역에서 진하 30분 열심히 탔을 경우....에 그렇다. 지도를 첨부하는 것 보단 카카오 자전거 내비를 켜는 것이 더 잘 나타나므로 카카오 자전거 내비는 길 건너는 것 까지 간섭해서 좀 짜증나긴하지만 얼마나 탔는지 자세히 기록되어지고 길 안내 옵션이 많아서 좋다. 아래 36분 이렇게 뜨는 부분을 ..
2022.11.29